랜드 솔루션, 연간 작업기 2만대 생산능력 갖춰

로더·백호·모어 등 생산품, 북미 전량 수출 예정

 

트랙터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지난달 26일 김제에서 트랙터의 부속작업기 기업 ‘랜드 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신재호, LS엠트론 사장, 선광주 랜드솔루션 대표이사,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등 내빈·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랜드 솔루션’기업은 지난해부터 LS엠트론이 국내 작업기 생산업체인 웅진기계와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해 세워진 기업이다. 


이 기업은 김제 자유무역 지역 내 1만5,550평 규모의 부지에 연간 2만대의 작업기 생산능력과 글로벌 품질 수준을 맞추기 위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연속식 친환경 화학 도장 성비를 갖추고 있다.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랜드 솔루션은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모어(잔디깎기)를 생산하게 된다


앞으로 LS엠트론은 랜드 솔루션에서 생산되는 작업기를 북미에 전량 수출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랜드 솔루션 준공으로 본체 판매 확대는 물론 작업기 공급 능력도 향상 시킬수 있어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호 사장은 “랜드 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드는‘LS Partnership’의 첫 걸음” 이라며 “LS엠트론은 트랙터뿐만 아니라 엔진과 부품에 이어 작업기까지 생산하며 글로벌 농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같은 동종업계 모 관계자는“트랙터 전문기업 LS엠트론과 35년 이상 로타베이터 등 작업기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선광주 웅진기계 대표가 각각 지분을 가지고 작업기 수출을 위한 공장을 준공한 것으로 안다”면서 “최근까지 로타베이터·프론터 로더 등 트랙터 부속작업기에 대한 영업이익 없는 상황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랜드 솔루션이 국내시장 판매가 목적이 아니고  해외 시장 진출이라면 대환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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