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저수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정부는 최근 전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웃돌아 영농기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난 13일 전망했다.


정부에 따르면 6월과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4.7%(363.3㎜)로, 기상가뭄 상황은 대부분 정상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3.6%로 평년(63.6%)보다 높고, 도별 저수율도 평년의 104.9%(전남)~121.8%(경남)로 평년 이상이어서 영농기 용수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영농기인 10월 말까지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지역별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고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하천수를 이용한 양수저류, 직접급수 등을 통해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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