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 (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5일부터 무 10kg 소포장 출하 시범사업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65일부터 615일까지 총 10(11,760박스)의 소포장 무가 출하될 예정이다.

대아청과는 소포장 출하에 필요한 박스 제작비(1,000)를 지원해 생산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앞서 대아청과는 무 10kg 소포장 출하 시범사업을 위해 생산자와 파종 단계부터 협의해 밀식 재배를 시작했다. 밀식재배 무는 크기와 품질이 균일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농산물 소포장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이고 소량 구매에 따른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과일 등은 일찌감치 소포장으로 전환돼 톡톡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대다수가 60~70대로 고령화돼 있는 대아청과 중도매인들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속박이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아청과 임춘진 중도매인 조합장은 이번 무 10kg 소포장 시도는 1단 적재로 인한 속박이 개선과 중도매인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소포장된 무가 지속적으로 출하되기를 희망한다말했다.

이상용 대표는 당장은 소포장에 대한 비용이 부담이 될수 있겠지만 결국은 생산자에게 더 큰 이익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자리매김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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