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산물의 원활한 소비와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한국청과와 중도매인, 대량소비처가 함께 상생을 결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주)는 중도매인 대표들과 함께 원물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해 신선편이 및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성진영농조합법인의 제2사업장 준공식에 참여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 장성기 대표를 비롯해 한국청과 및 가락시장 중도매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2사업장을 준공한 성진영농조합법인은 23년차를 맞는 중견 영농조합으로, 국내외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식자재업체에 신선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성진영농조합법인은 한국청과를 통해 오이, 피망, 엽채류 등을 구매해 소분 및 가공을 거쳐 홈플러스, 쿠팡, 롯데, 교촌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청과 박상돈 부장은“간담회를 통해 고품질의 신선농산물을 정량(定量), 정시(定時), 정가(定價)에 공급하고 유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상생의 가교역할 수행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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