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산업대전, 다양한 신기술·신제품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한 ‘2023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지난 530일부터 6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해 쌀가공식품제조업체 52개사가 참가, 쌀가공식품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전은 쌀 원료 기반 푸드테크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제품과 산업 동향을 소개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식품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쌀가공식품의 최신 제품 및 동향을 소개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주제관에서는 가루쌀로 만든 쌀빵, 쌀과자, 쌀맥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품평회 브랜드 쌀플러스제품과 참가업체의 대표 제품, 산업의 동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관에서는 52개사의 쌀가공식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새로운 쌀가공식품들의 가치를 소개하며 판로를 확대에 나섰다.

특히 쌀가공식품 수출 주요 품목 떡볶이·전통떡 등 다양한 떡류 제품, 떠오르는 식품 트렌드인 쌀빵,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루텐프리 제품부터 HMR(가정간편식), 밀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까지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쌀가공식품의 최신 트렌드가 한자리에서 소개됐다.

올해는 글루텐프리 홍보관과 부대 이벤트관을 추가해 쌀가공식품산업의 주요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확대했다.

쌀가공식품의 대표적인 고유 속성인 글루텐프리(Gluten-Free)는 글로벌식품 트렌드로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으로 연평균 성장률 7.7%를 기록하고 있다.

글루텐프리 홍보관에서는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사업단(KGFO)의 인증을 받은 글루텐프리 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KGFC 인증과 함께 시장 진출 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도 직접 교류가 어려운 해외 쌀가공식품 전문 바이어를 발굴 및 초청해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를 현장 및 사후 등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이를 통해 수출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181.8백만불(전년대비 11% 증가)를 달성하며 팬데믹 이후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K-Food 수출 주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도 쌀가공식품 산업의 성장과 국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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