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지역 과수재배 농업인들이 지난 3일 보은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농작물 저온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기후변화로 냉해와 같은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며, “농작물 보험 보상률을 기존 50%에서 80%로 조정하고, 미세 살수장치·서리 방지 팬 등 재해예방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고 요청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기상재해에 강한 품종개발에 힘써 농민들이 과수 농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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