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귀농인 농업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인 농업인턴제는 신규 귀농인이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실습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인턴의 경우 전입한 지 5년 이내 귀농인이며, 선도농가는 지역에서 신망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춘 5년 이상의 영농경력을 갖춘 농업경영체이다. 올해는 딸기, 포도, 한우 등 거창군 대표 작목 교육을 신청한 8개소의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선도농가는 매월 40만 원, 연수생은 매월 80만 원의 연수 수당이 지급되며 최대 5개월까지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연수생 중 작년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거창으로 귀농해 교육을 받고 있는 귀농인이 있어 특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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