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등 확보
개인 거래수수료 ‘제로’ 선언 새바람

 

앤츠비 솔루션은 김병만의‘일하러 가자’앱 출시와 함께 18일 창립총회를 열어 노동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앤츠비 솔루션은 김병만의‘일하러 가자’앱 출시와 함께 18일 창립총회를 열어 노동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달인, 족장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인기연예인 김병만이 참여한 인력 중개 전문기업 <앤츠비 솔루션>이 창립총회를 열고 일자리 노동시장에 뛰어들었다.


<앤츠비 솔루션>(회장 장세일, 대표 권남희)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본사에서 홍문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김병만, 농협 조합장,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김병만 일하러 가자’창립대회를 열었다.


장세일 회장은 “노동시장은 공급이 굉장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특히 전국 농업인, 어업인은 물론 제조업계까지 인력수급문제와 부적정 중개 수수료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라며 “<앤츠비 솔루션>의 인력 앱‘김병만의 일하러 가자’에서는 개인 간 인력거래 수수료를 제로로 해 수요자, 공급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력 시장을 만들어가겠다” 라고 했다.


권남희 대표는 김병만 이사와 함께 ‘일하러 가자’앱과 주요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며 △쉬운 회원가입 △실시간 지역 일거리 문자 추천 △무제한 인력 제공 △6070 세대를 위한 원격서비스 같은 장점을 소개했다.


권 대표는“부족한 농촌인력 대안으로 젊고 유능한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남서울대학 등 수도권 대학,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20일 전에 통보만 하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 있다”라고 했다.


이형태 본부장은“에이아이(AI, 인공지능)를 활용해 회사, 농촌, 건설, 공장 등 전 분야와 국내 취업희망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을 연결해 적재적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상대국 간 업무협약 체결, 비자 발급업무 대행 등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다.


홍문표 의원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로 농촌인력 확충방안을 국가 차원에서 하고 있으나 현실은 아주 부족하다” 라며 “민관이 함께 추진함으로써 농번기 일손을 해결하고 부자 농촌으로 가꾸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앤츠비 솔루션>은 논·밭갈이, 파종, 모종, 모내기, 아주심기, 적과, 봉지 씌우기 등 오뉴월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수급에 ‘일하러 가자’앱이 당장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농촌지도자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와의 협력방안도 조만간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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