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없이 볼트체결로 설치 ‘탈부착도 쉬워’
“폐기물 처리·나무뿌리 제거 등 허드렛일 도와”

 

 

 

 용가리산업의 용가리집게(이빨)는 미니굴착기에 부착하는 부속장비를 말한다. 집게를 부착하면 우선 농삿일 곧 허드렛일을 쉽게 할 수 있다. 농업폐기물 현장, 밭갈이, 나무뿌리 제거, 벌목현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가리집게의 큰 장점은 굴착기에 장비의 손상이나 구조변경이 없다. 그동안 용접까지 했던 집게는 이제 간단하게 볼트 체결로 굴착기에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물건을 집는데 가장 안전하게 두 개의 투스로 단단하게 붙잡을 수 있다. 탈부착부터 해체까지 고령자나 여성이든 간에 사용방법을 배우면 쉽게 할수 있고 조작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열처리강 재질이라서 오래 쓸 수 있고 튼튼한 것이 장점이다. 벽돌 등 작은 물건도 떨어뜨리지 않고 옮길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 


강승구 대표는“최근 농한기에 들어서면서 농업인들은 허드렛일로 하루하루 보낸다. 사실적으로 공사판 막노동까지 해서 번 돈을 모아 농번기에 사용할 농자재를 구매한다”면서“우리 농촌의 농가들은 농가소득보다 농외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집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강 대표는“수년전부터 미니굴착기를 소유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용가리 집게를 구입해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며 “3~4명의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미니 굴착기가 할 수 있지만 허드렛일은 쉽지 않다. 다양한 허드렛일을 할 수 있는 용가리 집게가 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가격도 많이 내려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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