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매법인 6개사 등 사회공헌협약 체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6개사는 서울시와 취약계층아동 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가구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등 건강 증진을 도모키 위해 지난 2013년부터 10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46억원이 조성돼 2013년 180개소 5,000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업을 위해 총 5억3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과일공급은 아동 1인당 200g씩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서울시 25개구 24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7,000명의 취약계층아동에게 배송되며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에서 운영한다.


서울시는 과일공급과 함께 아동들의 식습관 형성 및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월 1회 이상 미각교육 및 영양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청과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취약계층아동의 과일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 과일을 통한 행복한 경험을 갖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데 희망이 되고 싶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가락시장만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동의 성공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21년 서울시에서 조사한 아동기관과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 사업 만족도 및 사업 지속 필요성이 각각 9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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