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산업 리딩기업 역할 최선 다할 터”

 

 

“하림은 그 어떠한 위기에서도 리딩 기업의 역할에 충실해 왔으며 대한민국 닭고기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왔습니다.”


지난 4월 1일 취임한 ㈜하림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리딩기업은 남들이 시도조차 못하는 분야를 개척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면서“하림은 동물복지와 농가 조수익 향상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재무,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하림 맨’이다. 특히 지난 1986년 설립돼 올해 36주년을 맞은 하림이 내부승진을 통해 대표이사를 선출한 것은 정호석 대표가  최초다. 


정 대표는 “하림은 지난 36년간 쉼없는 궁리와 개척자 정신으로 가금 식품산업의 희망과 방향이 돼 글로벌 수준의 생산성을 이루는 원동력이 됐다” 면서 “이는 전체 임직원들이 불가능에 도전하고 위기에 맞서는 끈기와 열정 덕분이었다” 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하림 식품의 본질은 자연에 있으며 식품의 최고 가치는 신선함에 있다는 명확한 식품철학을 갖고 있다”면서“전 임직원은 하림의 식품철학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지향적 사고로 무장해 닭고기 명가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안전경영’ , ‘준법경영’ , ‘현장경영’ , ‘책임경영’ , ‘ESG 경영’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정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겠다” 면서 “하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윤리인 만큼 모든 임직원은 법의 테두리에서 윤리적 사고와 준법 기준에 맞춰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히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주인이 되는 주도적 실행문화가 필요한 만큼 자기 주도적 직무수행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하되,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경영문화를 정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대표는“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가 당연하지만 과거처럼 이윤 획득만으로는 지속가능경영이 불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에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한 경영구조의 확고한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회사의 경쟁력은 최고의 제품과 사람으로, 각자가 최고가 되겠다는 자신감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갖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