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인삼제품 등...5,500만불 수출상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상하이에서 11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여 총 5,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B2B 전문 박람회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27개국 3,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aT는 한국식품관을 통해 신선농산물(파프리카, 버섯, 샤인머스켓)과 명역력 강화에 좋은 유자차와 인삼차 및 인삼제품 등의 수출 유망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 소비자의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당간식과 저염조미료, 식물성 대체육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화두인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준비부터 시행까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주로 사용했으며, 온라인 상담실 구축, QR코드 활용 등으로 코로나 시대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게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유망상품 발굴과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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