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전산성적 우수농가 시상

 

한돈 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한돈팜스’이용자 중 전산성적 우수농가에 상을 주는 한돈팜스 대상에 정읍 은기농장의 김은기 대표가 선정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달 21일 협회 사무실에서 2021년도 한돈팜스의 성적 우수농가를 선정해 시상을 개최했다. 한돈협회는 한돈팜스를 통해 철저한 전산성적 기록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농가를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한돈팜스 참여농가 중 어미돼지 100마리 이상 입력 농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어미돼지 관리지표인 복당 산자수, 분만율, 복당 이유두수, 모돈 회전율과 사양관리지표인 이유 후 육성률, 모돈 마리당 연간 출하두수(MSY) 등 생산성 주요지표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은기농장(김은기 대표, 전북 정읍)이 수상했으며 상금 5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은 양돈농장(정병출 대표, 전남 무안)으로 상금 300만 원이, 우수상은 태광농장(김광용 대표, 경기 안성)으로 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은기농장은 우수한 사양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이유 후 육성률을 기록했다. 모돈개체 현황판을 활용한 교배기록, 분만기록 같은 모돈개체관리와 비육돼지 현황판 등의 현장기록을 바탕으로 철저한 전산기록관리를 실천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김은기 대표는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철저한 기록관리가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에 직결된다는 것을 한돈팜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돈팜스가 농가의 대표 전산관리프로그램으로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돈팜스 성적 우수농가 선발 지원사업에 2018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의 서승원 대표는“코로나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여러 위기 속에서 한돈농가들의 철저한 전산관리가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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