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의 살균 입상수화제

 

신젠타코리아의‘비온®’입상수화제가 사과와 배 작물에 화상병 적용병해 확대 등록이 완료됐다.


‘비온®’은 2021년 신제품으로 식물의 전신획득저항성 작용기작을 지닌 살균제다. 사과와 배 등 5개 작물에 세균병 및 곰팡이병에 등록돼 있으며, 올해 10월 사과와 배의 화상병 약제로 등록됐다.


‘과수의 에이즈’로 비견되는 화상병은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과수의 전 생육기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식물병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병했으며, 현재 전국 주요 과수재배지역에 발생하고 있다.


화상병원균은 봄에 생성한 후 여름철에 식물 안으로 침입하기 때문에 외부에 약제를 살포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현재 권장 살포시기는 개화 전과 개화기로, 예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다.


‘비온®’은 독특한 작용기작으로 전신면역력과 병 저항성단백질을 활성화해 화학적으로 방제하고, 세포벽 강화로 병원균의 외부 침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화상병이 가해하는 식물 내외부를 모두 방제한다.


미국, 이탈리아 등의 주요 화상병 발생 국가에서 방제효과가 검증된 데다 다양한 세균병, 곰팡이병, 바이러스, 흡즙해충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젠타코리아는‘비온®’이 농촌진흥청의 과수 화상병 방제 추천시기에 권장이 가능하고, 가장 민감한 개화기, 만개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물자체 자연방어시스템인 전신획득저항성과 비항생제로 작물과 환경에 안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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