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연대조직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가을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농민단체 대표 및 농협임직원 40여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에 위치한 포도농가(캠벨얼리종 3천여평)를 찾아, 나무 가지치기와 넝쿨정리 작업을 도왔다.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때에 맞춘 행사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은 “요즘 품목전환의 대세인 샤인머스켓은 육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해서 수출에 적합한 농산물이라고 예측된다. 또한 캠벨이나 거봉의 경우도 품목 다양화를 위해 가격·수급안정을 소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농민단체는 지도자회를 비롯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농협중앙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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