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무단투기 및 악취해소 등 기대

 

구리시장에서는 오는 101일부터 도매시장 맞춤형 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이번 폐기물 종량제는 지난 817일 열린 환경혁신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환경혁신위원회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청소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무단투기 근절 등을 위한 모임이다.

그 동안 구리시장의 폐기물 처리는 소량 배출자와 다량 배출자의 구분없이 점포별로 정액을 부담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시행되는 폐기물 종량제에 따라 점포별로 버린 양 만큼청소비를 부담하게 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쓰레기 즉시 반출 및 무단투기 감소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구리시장 관계자는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으로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자원 재활용과 청소체계 현대화로 지역사회와 시장 이용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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