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농촌지도자회, 소통강화로 위기 극복 다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 신임임원들은 지난 2일 농촌진흥청(전라북도 전주)을 방문하고 허태웅 청장을 만나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회에서 박대조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세용·박경구·노인두·노만호 부회장,  안치호·우건호 감사, 나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대조 중앙회장은 “농진청과 농촌지도자회는 반세기가 넘도록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행보를 함께 해왔다”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농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진청과 농촌지도자회가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대조 중앙회장은 ‘제22대 성과보고서 및 제23대 비전과 중점과제’를 허태웅 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중앙회 신임임원 ▲재난지원금 농업분야 포함 ▲농촌지도자회 전주 사무실 개소 협조 ▲농촌지도자 육성 및 역할 확대 방안 ▲청년농업인 육성 모색 등 현안을 자유롭게 표명했다. 


허태웅 청장은 “농진청과 농촌지도자회는 지향하는 목표가 같기 때문에 협업을 통해 난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진청은 미래 농업,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업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농촌지도자회도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허 청장은 “농촌지도자회가 제시한 문제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농진청과 농촌지도자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