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농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10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핵심역할을 도맡은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무장은 마을 홍보와 회계·사무관리,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매월 182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같은 지원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사무장과 마을 리더의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고 마을별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감안해 차단 방역과 안전·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손명도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농촌체험관광은 도농교류의 핵심이자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성공여부가 사무장들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판가름이 날 수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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