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방송 송출료 ‘지원’...홈쇼핑은 수수료 인하

 

침체된 소비확대를 위해 주요 TV홈쇼핑과 함께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진행한다.

지난 626일 공영홈쇼핑의 마늘농가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홈앤쇼핑, GS쇼핑을 통해 순차적으로 10월까지 약 70회의 우수농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이번 특판전의 구호는 으랏차차 우리농산물!’로 위축된 농가들이 기운차게 일어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의성 마늘, 금산 흑삼, 광양 남고매실, 철원 오대쌀, 제주 감귤 등 전국의 지역특산물이 대기하고 있다.

이번 특판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에서 방송 송출료를 지원하고, TV홈쇼핑 3사는 농가가 부담하는 판매 수수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된 마늘농가 특집방송에서는 햇마늘 100통을 세트로, 2,880세트 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TV홈쇼핑 우수농산물 특판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가들의 판로가 되어주고, 소비자는 비대면으로 지역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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