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내·외부 전체 방역...“청정 도매시장 유지”

 

구리도매시장이 3월 28일 22시부터 다음날인 29일 12시까지 폐쇄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도매시장 내·외부의 전체 방역을 위해 구리도매시장을 14시간 동안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결정은 중도매인과 편의시설 등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출하자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정기 휴장일을 활용했다. 폐쇄 대상은 중도매인 점포와 식당, 식자재 업체 등 도매시장 전체 영업시설이다.

구리도매시장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는 청정 도매시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출하자와 구매고객의 불안감이 없도록 거짓정보(확진자 발생 및 경유 등)가 유포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은 “현재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에 발맞춰 구리도매시장 유통인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휴업을 신중히 결정하게 됐다”면서 “감염병 상황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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