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박지환)는 생활개선회, 4-H본부 등 지역 농업인학습단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 농업인단체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 격리중인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지원했다.


박지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초·중·고의 개학 연기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해 충북의 농업인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국민 모두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극복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했던 진천군 4-H회원의 딸기 140만원 어치를 구매했고, 현재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팔아 주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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