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복숭아꽃 평년보다 최대 9일 빨리 필 듯
올해 배·복숭아꽃 평년보다 최대 9일 빨리 필 듯
  • 위계욱 기자
  • 승인 2020.03.2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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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상저온 대비 인공수분 준비 철저히 해야

농촌진흥청은 올해 배와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9, 지난해보다 최대 5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돼 인공수분 등 꽃가루 준비와 저온 피해를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꽃 피는 시기 분석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품종의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했다.

배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광주광역시는 4810, 울산광역시는 41316일로 평년보다 16일가량 빠를 전망이다.

 

중부지방인 경기도 수원시와 충남 천안시는 41620일로 평년보다 37, 강원도 원주시는 41619일로 평년보다 69일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인 경북 청도군은 4810, 중부지방인 경기도 이천시는 41721일로, 평년보다 37일 이를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는 4811일로 평년보다 48일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배복숭아꽃 피는 시기는 3월 이후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예기치 못한 이상 고온이나 이상 저온이 발생하면 예측치와 실제 개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농가에서는 꽃눈 발육 상태를 자주 확인해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인공수분은 이슬이 걷힌 뒤인 오전 10오후 3시 사이, 하루 23회 정도 하는 것이 알맞다. 다음 날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늦은 오후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꽃 필 무렵 날씨가 건조하면 암술 수명이 짧아지므로 인공수분 시기는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이른 개화에 늦서리 피해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과수원 방상팬 등을 점검해 저온에 대비해야 한다.

농업인신문, NONG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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