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신기술 지정, ‘휘날림 문제’ 해소

편심 살포 없이 살포 폭 6M까지 균일 살포

 

비료살포기를 10여 개국에 수출하며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국내1위 살포기 전문업체인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에서는 ‘농촌 흙살리기 운동’ 핵심 농기계인 분상용  초광폭 6M 석회살포기를 개발, 생산하여 3월 10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받았다.


농업실용화재단의 검정과 2번의 엄격한 심사 후에 통과한 초광폭 6M 석회살포기는 앞으로 농촌 흙살리기 운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농촌 흙살리기 운동은 논과 밭에 계속되는 농 작업으로 연작피해와 토양소독 등에 대처하고자 3년에 한번씩 석회를 살포하여 산성화된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전환하고 토양 소독하는 등 아주 중요한 농사의 기본인 흙 살리기 운동이다.


그러나 그동안 분상 석회비료는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살포시의 휘날림 문제로 입상석회비료로 공급, 살포되고 있다. 이번에 신기술 농기계로 지정받은 분상용 초광폭 석회살포기는 그동안 문제점이던 살포시의 휘날림 문제를 해소하고 균일살포하며, 6M 살포작업으로 작업능률을 향상시킨 획기적인 신기술 제품이다
현재 살포되는 석회 입상비료는 살포 후에 논·밭에서 분해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나, 분상석회비료는 즉시로 토양흡수가 빠르고 또한 토양소독도 빨라서 농촌 흙 살리기 운동에서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분상석회비료는 입상석회비료보다 약 40% 이상의 경비절감이 되고 있다.
입상 석회비료는 보통 일반살포기로 살포하는데 있어서는 살포판의 속도에 따라 한쪽으로 치우치게 살포(편심살포)되고 있으며, 살포시에는 살포폭이 어디까지인지 확인이 안되어 중복 살포하거나 미 살포지역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된 익산농기계의 분상용 초광폭 석회살포기는 신속 정확하게 살포 폭 6M를 균일 살포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주행시에는 붐대를 접어서 이동하므로 편리하다.
한편 분상용 초광폭 석회살포기는 현재 호주, 칠레 등에 수출중에 있으며 특허등록 품으로 농업기술센터, 농협임대사업, 대규모 영농 농민들에 적합하다.(문의. 063. 291. 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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