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윤종승)은 함양군과 함께 지난 12일 함양고등학교, 함양제일고등학교, 안의고등학교, 서상고등학교 등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1,100여명에게 가래떡 1,100세트(쌀7포대 280kg 분량)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임원 10명이 학교로 찾아가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명산업인 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수험행 모두가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가오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종승 회장은 “제과업체의 광고로 인해 요즈음 많은 학생들이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로 알고있는 현상이 매우 안타깝다”며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서구화된 식습관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과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가래떡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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