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에 온라인투표, 하태식 위원장 연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제5기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연이어 맡게 됐다. 대의원회 의장은 강원 원주 장성훈 대의원이 당선됐다.


한돈자조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온라인투표로 선거를 속행해 11월 12일 새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대의원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현안 타개를 위한 집행부 완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10월 14일 임원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온라인투표를 거쳐 한 달 만에 임원선출을 완료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관리위원장, 위원, 대의원회 감사는 선출 인원과 후보자 수가 동수여서 대의원회 서면의결을 통해 당선이 확정됐다. 대의원회 의장은 3명 후보가 경합, 치열한 접전 끝에 장성훈 대의원이 당선됐다.


한돈자조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총회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함으로써 투표율 92%의 성공적인 선거를 치렀다.


제5기 한돈자조금 대의원과 관리위원의 임기는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3년 11월 11일까지 4년이며, 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1월 11일에 끝난다.


한편 축산자조금법에 따라 구성하는 당연직 관리위원 8인의 구성도 마무리됐다. 위원회는 선출직 17인과 당연직 8인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정상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최승철 건국대 교수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등이다.

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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