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를 슬로건으로, 미래농업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 신기술전시와 체험행사,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 조성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진주시에 따르면 우선, 7개 전시관이 마련돼 첨단농기계, 농자재, 해외농업, 스마트농업, 펫산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농기계관에서는 대형·소형 농기계와 농업용 드론, 헬기를 전시하고, 21개국 47개사의 해외 농식품을 전시하는 해외농식품관, 우수 농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녹색식품관, 딸기 수확로봇과 카메라를 활용한 접목로봇 및 가상현실(VR) 원예 제어시스템 등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는 스마트농업관 등이 준비된다.


또 우유빙수 만들기, 원예치료체험, 우리밀 놀이터, 펫 체험 등 우유와 원예작물, 통밀, 곤충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힐링 농업페스티벌,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장터, 문화예술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장 출입구와 비상구 등 주요 지점 20여곳에 발판소독조를 마련하고 배너와 현수막으로 관람객의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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