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철원에 투입된 이세키(ISEKI) 콤바인 관리

10월까지 이세키사 일본 서비스 요원 2명 투입, 서비스만전

 

동양물산기업이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자사가 공급한 콤바인에 대한 서비스 대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양물산기업에서 공급하고 있는 콤바인에 고객 관리 차원으로 운용되고 있는 콤바인 서비스 대응은 지난달 9월 한달여동안 주요 곡창지대인 철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동양물산기업은 올해 수입해서 판매한 이세키 콤바인에 대한 서비스 대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선 약 10여대의 7조식 콤바인이 오일교환 등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양물산기업에 따르면 이번 콤바인 서비스 대응은 전국 주요 곡장지대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9월부터 10월말까지 실시된다.


이번 서비스 대응은 자사 콤바인을 사용하기 전에 농민들은 사용 전 점검을 받을 수 있고 고장 수리 외에도 각종 조작교육 및 순회 기동 서비스를 통해 자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철원동양대리점(대표 송일준)서 만난 동양물산기업 기계사업부 김일도 강원지점장(오른쪽 두 번째)은 “제품 고장시 부품값만 받고 공임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농민들도 이용할수 있다”고 밝히고 “이세키 7조식 콤바인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 상황에서 일본 서비스 요원이 직접 한국에 상주하면서 자사 고객들의 서비스를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는 서비스 대응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 대응을 위한 이동 캠프 운영은 10월 7~25일까지 충남 서산 및 전남 고흥ㆍ강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에 신규로 도입하여 공급되는 이세키 수입콤바인은 5조(HJ5101),6조 일반 HJ6115), 6조대형(HJ6135), 7조대형(HJ7135)으로서 4개 기종이 공급되며, 5조와 6조 일반은 친환경 얀마엔진을 장착했다.


6조 대형과 7조 대형은 독일제 도이츠 친환경 136마력 엔진을 장착하여 고성능의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6조 대형의 경우에는 최적의 조건시 2.04m/sec로 국내 동급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철원에서 만난 이세키 콤바인 고객(충남 서산)은 “예취부의 하부 부품은 모두 스텐이라 녹슬지도 않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59시간을 사용해 오일 교환 등 간단한 점검을 받기 위해서 철원 서비스 캠프에 입고했다”고 밝히고 “지난해까지 일본 타사 제품을 사용했는데, 수년이 지나면서 하부 부품에 녹이 나고 이 때문에 부품값도 너무나 많이 드는 것 같아서 올해 이세키 7조 콤바인을 구입했다. 타사 수입산에 비해서 콤바인 가격은 200백만원 차이가 있지만 풀옵션이라서 만족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