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구본걸)에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 해외전수개척단 10명을 구성해 베트남 하노이 국립보육원과 하이정 마을에 한국형 양계사양시스템을 지원하고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하노이 국립보육원에는 자동부화기와 함께 한국에서 준비한 자재를 이용해 회원들이 직접 병아리 사육시설을 설치하였으며, 하이정 마을에도 자동부화기 시스템과 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초기를 지원했다. 또한 베트남 KOPIA 센터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위한 협력회의를 추진하고 잘놈연구소, 화훼 농장, 파인애플 농장 등 베트남의 농업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시설채소분야 선진농업 기술전수도 함께 했다.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 해외전수사업’은 작년까지 부산의 해외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교육기관에 물품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을 전수했던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해외농업기술전수 대상국가를 베트남 하노이로 바꾸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의 선진농업을 해외에 전수해 부산광역시연합회의 위상과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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