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오른 식품산업 관련 뉴스 가운데 언급빈도가 월평균 1천회 이상인 주제어를 선정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 푸드-테크(식품-기술) 등이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언급빈도로는 ‘기능성 식품’이 월평균 2천803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정간편식’ 2천518회, ‘푸드 테크’ 1천356회 순이었다.


연관어 분석에서 기능성 식품과 가정간편식은 소비자 관심과 제품 이용 목적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푸드 테크는 새로운 기술 및 정부 정책지원을 주로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추세는 건강·간편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언급이 지난해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3개 키워드에 대한 호불호·가치판단이 포함된 경향성을 분석한 감성어 분석 결과 모두 긍정적인 비중이 부정적인 비중보다 높았다. 다만 푸드 테크의 경우 중립어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신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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