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모로코 등 동약담당자 맞춤형 홍보 전개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인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북아프리카 2개국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축산시장 규모가 큰 이집트와 국내 제조업체에서 수출을 준비·진행 중인 모로코의 동물약품 인허가 담당자인 이집트 약품처 중앙 약품 관리국 동물약품등록과 Sama Salama 과장(약사), Meriam Maher(약사), 모로코 농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물약품관리부 Dr. Darkauoui Sami 부장(수의사), Dr. Kabdi El Aounia 과장(수의사)를 초청해 한국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상을 드높이는데 초점 맞춰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동물약품 관리체계, 품질관리 시스템 및 산업현황 등의 소개를 진행했으며 검역본부 연구시설 투어를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또한 ㈜동방의 제조시설 견학을 통해 국내 최신 동물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어 각 초청국의 동물약품 산업 현황과 등록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약 50명의 국내 동물약품 업체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국의 초청자들은 국가별 현황 발표했다.


5일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친 초청자들은 한국의 훌륭한 동물용의약품 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연구 활동,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준 외에도 한국 측의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고 국가별 동물약품 산업 간의 협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013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7회째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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