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등 10개 기관이 90점 이상의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선정된 책임운영기관은 국립축산과학원·국립재활원·국립과천과학관·충청지방통계청·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5개 기관은 최우수기관으로, 국토지리정보원·국립수산과학원·경인지방통계청·국립부곡병원·국방홍보원 등 5개 기관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하는 이종이식 성공으로 인체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위한 안전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정부 부처·기관 가운데 공공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면서 전문성과 경쟁성이 있는 기관에 조직과 인사, 예산 운영 상 자율성을 부여하고 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한 제도로, 현재 의료·문화·연구 분야 등에서 53개 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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