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주산단지인 신안군이 대파를 이용한 김치, 장아찌, ‘맛장’, 대파스콘, 어묵, 과자 등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 나섰다.


신안군에 따르면 현재 김치와 장아찌에서부터 최근 신세대 주부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대파 ‘맛장’까지 만들었다. 또 국물팩, 추출물, 어린이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파스콘, 어묵, 과자류 등 모두 10여종의 대파 가공품을 개발했다.


특히 대파김치, 장아찌, 맛장은 ‘임자뜨란’(대표 고인숙)을 통해 곧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신안군은 관내 식당과 시설에 대파김치와 장아찌 제조 레시피를 전수하고, 지역행사를 통해 대파가공품을 홍보하는 등 가격폭락으로 시름 하는 대파 농가를 위해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 대파는 모래와 갯벌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연백부가 길고 굵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며 재배면적이 1천560ha에 달해 신안군 소득작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