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수상 태양광발전설비를 포함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때 공사가 직접시행하기 보다 농업인 참여 등 주민과 상생·협업 방식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는 에너지원을 수상태양광 위주에서 육상태양광, 풍력·소수력으로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주민, 지자체 등 동의와 농촌의 경제 활성화가 요구되는 지구를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과 수익을 공유하는 이른바 참여형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설비는 수상 19곳(발전용량 17MW), 육상 32곳(16MW), 소수력 42곳(23MW), 풍력 2곳(5MW) 등 95곳(61M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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