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 수출 및 베트남 농업기계화가 목표

한국농기계 수출 및 베트남 농업기계화가 목표

 

LS엠트론은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 양성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LS엠트론에서 진행중에 있는 베트남 기술인력양성교육(ODA)은 30명의 현지 베트남인이 대상이며, 타코사 4명, 농기계사 3명, 기타 컨터대학 학생 및 농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기술인력 양성교육은 LS엠트론 기술교육 아카데미 공용실습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농업기계 입문(농업기계 분류 및 기초), 농업기계 정비(엔진 시스템, 미션 시스템, 전기ㆍ전기유압시스템)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서 성적 우수자는 강사로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베트남의 농기계 기술인력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규 차장은 “이번에 베트남 현지인들을 상대로 실시되고 있는 기술인력 양성교육은 베트남 농업기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기계조합, 베트남 껀터시 인민위원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이라고 밝히고 “이번 연수를 통해서 베트남 현지 맞춤형 트랙터 정비 인력을 양성해서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농업기계 및 유지보수 기술을 베트남 농업 현장에 적용할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종규 차장은 “LS엠트론의 트랙터 등 한국 농기계 수출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LS엠트론의 트랙터를 임대하는 베트남 현지 사업장에 교육생들이 배치 되는 등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에 큰 일익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베트남 농업기계화 지원의 명목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에 농기계를 수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농기계 제조업체를 베트남 컨터시에 두고 동남아 수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 뿐만 아니라 트랙터 부착형 작업기나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


이번 1주차 트랙터 교육훈련 교사인 김영배 전 사무관(농진청)은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인 뿐만 아니라 외국들을 상대로 꾸준하게 농기계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서 인연을 맺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우리나라 농기계를 구입해서 사용토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현지 교육생들이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의 지대한 역할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농기계 기술인력 양성교육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S엠트론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베트남 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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