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활성화 및 품목단체 역량강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원예농산물 자조금의 활성화와 품목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입농산물 증가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의 수급조절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예농산물 자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자조금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는 원예농산물 자조금  25개 품목에 대한 교육·홍보, 연구개발, 의무자조금 전환 지원 등 자조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은 자조금 품목단체의 총괄기구인 원예농산물 (사)자조금협회의 사무국 역할이다.


출범 초기의 원예농산물 통합지원센터는 (사)자조금협회 구성 준비위원회 성격(인큐베이팅)으로 운영되며, 품목단체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는 적합한 기관을 공모(2019.2.15∼3.18) 중에 있다. 지정요건은 자조금 통합 지원업무 수행에 적합한 인력 및 시설 등을 갖춘 기관(법인, 단체, 대학 포함)으로, 자조금 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관리인력 1명과 실무인력 3명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며, 향후 3년 주기로 운영 사업자 재공모 후 적격업체를 지정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에는 2019년 총액 10억원 한도(품목단체 거출 5억, 정부보조 5억)에서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되며, 인건비 및 운영비의 합계는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편성·운영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 산지경영부(061-931-1035, 10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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