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지난 5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해 전국 13개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신규 지정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마을권역으로, 2012년부터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세종 1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전북 3곳, 전남 1곳, 경남 5곳 등으로, 충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지도 인력, 위생 및 안전관리, 추진실적과 교육·홍보 능력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 교육부와 합동으로 전국 127개 농어촌인성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홍보를 위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이들 농어촌인성학교를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 교육청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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