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 눈부심방지…실내작업시, 컬러안경 단점 완전 해결

 

“투명하다고 보통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99.99% 자외선 차단입니다. 선글라스니까 당연히 눈부심도 방지하지요.”


야외작업이 대부분인 농삿일에 적합한 투명렌즈의 선글라스가 나왔다. ‘누드 선글라스’. 기존 컬러 선글라스가 어두운 곳이나, 물체의 색채 식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면, 누드선글라스는 이러한 단점을 완전 해결했다.


기능성 안경 제조업체 지엘아이엔씨(GL Inc. 대표 이기헌)는 최근 필름 타입으로 개발해 가볍고 견고한 투명렌즈 ‘누드 선글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드 선글라스는 특히 강렬한 햇빛에 맞서 일할 수밖에 없는 농민들을 겨냥한 제품이란 게 지엘아이엔씨측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누드 선글라스는 렌즈가 투명하기 때문에, 과일이 제대로 익었는지 식별이 가능하다. 차광시설의 하우스나 실내작업에도, 컬러 선글라스처럼 어두운 단면이 전혀 없어서 번거롭게 쓰고벗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누드선글라스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 자외선(UV) 차단 99.99%, 눈부심방지 29.0%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경테도 ABS 필라멘트 재질이라, 유연하고 부드럽고 웬만한 외부 충격에 파손이 없다.


이기헌 대표는 “안경테가 눈썹에 밀착돼 있어서 농약 살포할 때 농약 유입을 방지하고, 마스크를 끼고 안경을 착용했을 때 김서림으로 불편했던 현상도 사라지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가격 2만원. (제품상담 010-579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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