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3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 결과 13만7천576 농가가 27만7천968㏊를 대상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169가구(17.2%)가 늘어난 수치고, 가입 면적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1만5천238㏊(5.8%)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8만4천410㏊로 가장 많았고, 충남 5만9천931㏊·전북 5만5천131㏊ 등이 뒤따랐다. 전남, 충남, 전북 가입 면적이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봄철 강우량이 충분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품 개선과 인식 향상 등으로 가입 면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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