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지역 농촌지도자들이 영농철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한자리에 모여 오는 10월에 열릴 지도자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을 다짐하면서 친목을 다졌다.


한국농촌지도자평창군연합회(회장 전병설)는 지난 6일 평창군 용평면 샬롬빌리지에서 15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한왕기 평창군수가 방문해 가뭄에 이어 찾아온 큰 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개회식에는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곽달규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원태 농협 평창군지부장, 각 농협조합장 및 농업관련단체장, 농촌지도자평창군연합회 역대 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병설 평창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올해 10월 강원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농촌지도자전국대회를 강원도연합회와 우리 군연합회가 주관해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농촌지도자대회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중지를 모으고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중진 중앙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농촌지도자전국대회를 주관하게 될 평창군농촌지도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군단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이처럼 평창군농촌지도자와 농업인단체장 및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모습을 보면서 평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의 내실있는 활동에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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