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8월 4일 하계휴장

가락시장이 오는 8월 4일 하계 휴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청과부류는 8월 2일 저녁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8월 5일 저녁경매부터 다시 개장한다. 과일부류는 8월 3일 아침경매까지 열린 후 휴장했다가 8월 6일 새벽경매부터 재개된다.

강서시장의 채소부류는 7월 26일 저녁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7월 29일 저녁경매부터 다시 개장한다. 과일부류는 7월 27일 아침경매까지 열리고, 7월 30일 새벽경매부터 재개된다. 강서시장도매인제는 7월 27일 18시까지 거래되며, 7월 29일 18시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양곡도매시장은 7월 28일 1일간 휴장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관리하는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의 휴장일이 각각인 것은 서울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시행규칙 ‘제3조(정기휴업일 및 영업시간’에 따른 것이다. 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하계휴장의 경우 △가락시장 : 8월 첫째 주 토요일 △강서, 양곡시장 :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규정하고 있다.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의 휴장일은 개설자의 업무규정(조례)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하계휴장일을 따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도매시장이 많기 때문에 출하자의 혼선이 우려된다.

출하에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출하하려는 도매시장의 하계휴장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도매시장 휴장일에 출하를 해야 할 경우에는 도매시장법인과 사전협의를 통해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