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치호)는 지난 18~20일 2박3일간 경기도 수원과 서울 일원에서 도 및 시연합회 임원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품목별 조직화 및 현장기술 접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주도연합회 임원 활동 활성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선진 농업현장 견학을 통해 제주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정해동 박사의‘농업이 변해야 미래가 보인다’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연구실장의‘PLS와 농촌지도자 대응전략’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청과를 방문해 경매현장을 견학하고 경매사와 간담회 통해 농산물 제값받기 위한 토의를 열었다.


이와 함께 도·시연합회의 조직 활성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제주도연합회와 제주시·서귀포시연합회 회장 및 임원이 개편된 후 처음으로 함께 모여 진행하는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 첫날 개회식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한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기후변화에 따라 농업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제주농업도 그에 따른 전략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농업이 한발 더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중앙연합회에서도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대응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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