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미사료협회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전의면에 신축한 사료연구소에서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및 사료연구소 신축 이전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 세종특별자치시 강준현 정무부시장, 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미사료협회는 지난 1978년 창립한 이래 단미사료, 보조사료, 섬유질배합사료의 과학적 기술향상과 합리적인 경영으로 양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해 왔다. 이를 통해 사료산업의 눈부신 성장은 물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까지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가진 사료연구소는 지난 2002년 사료 검정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정부위탁 업무와 단미 보조 배합사료 회사와 자가품질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사료업계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또한 민간 사료분석 최대 검정능력을 보유해 약 300여 항목의 분석이 가능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콜레스테롤, 지방산조성, 향미제성분(티몰, 카바크롤, 아네톨 등) 등에 대한 분석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박해상 회장은 “국내 사료가 한국의 사료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축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속적인 축산업 개방 압력 속에서도 우리 사료산업 및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며 사료연구소 신축 이전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정으로 회원사 서비스 확대와 함께 사료산업 및 축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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