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김치에 사용된 소금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행 법령에서 김치류 가공품은 가장 많이 쓰인 원료 두 가지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해수부는 여기에 소금이 식품의 맛과 질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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