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품평회 및 수출간담회 ‘성료’

chs-떡볶이

떡볶이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신메뉴 품평회와 수출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최근 북경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는 장안대학교 유명곤 교수(한식 요리명장)가 개발한 5가지 떡볶이 신메뉴(단호박해물치즈 떡볶이, 매콤찜닭 떡볶이, 차돌박이오징어 떡볶이, 카레 떡볶이, 크림치즈 떡볶이)가 소개됐다.

떡볶이 신메뉴를 맛보노 참석자들은 “다양한 식재료와 어울린 모양과 맛이 좋다”면서 한국에서 생산된 떡볶이 떡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시식 행사 이후 진행된 수출 간담회에는 중국 외식기업, 한국 생산기업(백미식품, 주호식품, 맛찬들, 영풍), 유통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북경 한식협의체 온대성(와라와라 대표) 대표는 “한국 대표 음식인 떡볶이의 경쟁력이 높아 보인다”면서 “중국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떡볶이 메뉴 개발과 농식품부, aT, 한식협의체 등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중국에서 국내산 떡볶이 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중국 시장의 조기 정착과 더불어 쌀가공식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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