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의 새 수장이 됐다.
축단협은 지난 16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2017년 제5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축단협회장을 선출한 결과, 문정진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한ㆍ미FTA 개정협상, 청탁금지법 개정, 무허가축사 적법화, AIㆍ구제역 등 가축질병, 가축분뇨 등의 축산업에 산적한 문제들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축산업의 보호ㆍ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축산단체의 힘을 모으는데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회장은 “축단협 소속 단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과제”라며 “축종별 현안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해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문 회장은 축산물 위생관련 업무의 농림축산식품부 일원화를 비롯해 농식품부 내 축산실 설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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