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별 소견발표 시작…26일 대전서 선거

제19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선거 후보자들이 도별로 소견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유세를 펼치며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및 기호추첨 결과 △기호1번 박호근 부회장 △기호2번 하태식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기호3번 이영균 부회장 △기호4번 손세희 이사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선거가 오는 10월 26일 대전 유성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될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거운동은 전날인 2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선관위는 오는 24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되 전국 도협의회별로 회장선거 후보 초청 합동 소견발표회를 통해 건전한 정책대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선관위는 도 단위로 하루 1개 권역에서 토론회를 실시하되 후보자 소견발표(5분)와 함께 충분한 질의 응답시간(90분)을 제공, 후보자와 대의원간에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후보자의 공약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기존 소견발표회 형식에서 탈피해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사항을 질의응답 등을 통해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로 새로운 협회장을 뽑는데 유권자인 대의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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