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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작물이 뜬다 <82> 아나나스
화포가 아름다운 관상용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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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9일 (금) 09:27:23 자료출처=농촌진흥청 .
   
브라질과 같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아나나스는 수명이 길고 화려한 빛깔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가 높다.
아나나스는 파인애플과의 한 속명으로 관엽식물로 재배되는 식물이다. 하지만 재배조건은 선인장이나 다육식물과 더 비슷하다.
종류는 크게 착생과 지생으로 나누고, 착생성 아나나스류는 강기슭을 따라 나무에 붙어 자란다. 지생성 아나나스류는 종류에 따라 특성이 매우 다르다.

■ 아나나스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브롬이 명명한 아나나스류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지난 150에서 200년 동안 유럽의 농장에서 꾸준히 재배되어 왔다. 미국에서는 그 전에도 몇몇 농가에서 도입하여 재배하고는 있었지만 1970년대가 되어서야 대중적인 작물이 되었다. 파인애플과 같은 과로 지생, 착생, 또는 두 가지 모두의 형태로 자란다.
파인애플과에는 약 45개의 속과 2,000개의 종이 있다. 종류는 애크메아, 구즈마니아, 틸란드시아, 아나나스, 네오레게리아 등이 있다.

■ 고온다습한 환경 좋아해
파인애플과 식물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환경조건에서 생활하며 또한 종류에 따라 착생종, 반착생종(반지생종), 지생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재배법도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면 착생종인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와 아나나스 코모서스의 재배법은 완전히 다르다.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는 고온다습에서 재배하고 비료는 거의 시용하지 않는데, 아나나스 코모서스(파인애플)는 고온건조를 좋아하며 비료를 다량으로 주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예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 온실에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주요종류는 주로 착생종이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 종자, 조직배양 등으로 번식
아나나스류는 종자, 흡지(새끼묘) 삽목, 혹은 조직배양으로 번식한다. 농가에서는 주로 모주를 따로 관리하면서 흡지를 따서 삽목 번식을 한다. 그러나 많은 양을 증식하기 위해서는 조직배양묘나 종자에서 나온 실생묘를 구입하여 사용한다. 번식용 묘를 구입한 경우는 공급자 쪽의 지침을 잘 따르도록 한다. 특히 실생법은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하기 어렵다. 실생을 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필요하고 종자를 얻기 위해서는 교배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아나나스류는 교배를 해도 종자를 맺지 않는 경우가 많고, 채종된 종자라고 하더라도 불임성인 것이 많기 때문에 실생법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 연중 온도 20도 전후 유지
아나나스류는 일반적으로 고온다습을 필요로 하지만 그 중에는 내한성이 강한 것도 있다. 그러나 관상가치가 높을수록 즉, 영리재배에 적당한 종류일수록 고온다습을 요한다. 온도가 높을수록 잘 생육하고 엽색도 좋으며 꽃도 아름답게 피어 좋은 상품이 되는 것이다. 특히 아나나스류는 잎 사이와 잎 중앙부의 엽통에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얼게 되면 상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 온도는 보통종은 5〜10도, 고급종은 15도 이상이 되도록 한다.

  현장인터뷰  경기도 용인시 이레농원 최명균 대표


“아나나스는 누구든 쉽게 재배 가능”

   
아나나스는 오래 볼 수 있고, 관리가 쉬워 누구든지 키울 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이레농원 최명균 대표는 20살에 아나나스 재배를 시작해 15년째를 맞고 있는 아나나스 전문가다.

아나나스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파인애플과 식물로 꽃이 예쁘고, 오래가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정화로 손꼽히고, 특히 포롬알데히드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천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는 화학성분으로 새집을 지을 때 나오는 접착제 같은 곳에서 주로 발생된다.

“파인애플과 식물은 특이해서 시작을 했어요. 종류로 구즈매니아, 아나나스, 브로멜리아 등 다양해요. 어린나이에 시작했지만 오랜시간 하다보니 알아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또 아나나스는 재배가 쉬워 소비자들이 키우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파인애플과의 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온습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아나나스 역시 겨울철 온도는 보통종은 5〜10도, 고급종은 15도 이상을 유지하면 되는데 열대작물인 만큼 온도가 높을수록 잘 생육해 엽색도 좋고, 꽃도 아름답게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빛 역시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농장에서는 대부분 연중 차광상태의 반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실내에서도 햇빛이 잘드는 거실이나 사무실에서 키울 수 있다.

“요즘 소비 추세는 예쁜것에 더해서 기능도 갖추고 있는 것을 선호해요. 그런 맥락에서 아나나스는 많은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데 그래서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나나스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판매하기 힘들었지만 멀리 내다보고 재배하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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