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계협회 제21대 회장에 이홍재(충남 당진/호산농장)후보가 선출됐다.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양계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대의원 229명 가운데 1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2번 이홍재 후보가 107표를 받아 70표에 그친 최성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홍재 당선자는 “새로운 공약 사항을 내세우거나 보여주기 식 행보보다는 양계업계의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AI 방역대책의 근본 대책 수립과 함께 빠른 시일 내 ‘AI 백신 전담 T/F팀’을 구성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당선자는 “채란산업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계란유통구조 개선과 계란안전관리 대책도 AI 대책으로 포함시켜 해결할 것”이라며 “육계산업은 농가를 보호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계열화사업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종계산업은 농가의 자주권을 찾기 위해 ‘사육총량제’, 농장단위 ‘사육쿼터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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