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 작물보호제 판매처 간담회를 통해 화상병 예방 홍보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첫 화상병이 발병한 경기도 안성뿐만 아니라 충남, 전남, 경남 지역에서 약 200여명의 판매처 사장들에게 화상병의 특징과 등록 약제인 새빈나 액상수화제(트리베이식코퍼설페이트)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개화기 때 곤충 (진딧물, 벌 등)에 의해 매개된다.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처럼 보인다해서 화상병이라고 한다.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어 초기 확산 차단과 초기 박멸을 위해서 수확 후와 익년 신초 발생 전까지 예방적 약제방제 방법이 있으며, 병에 걸리게 되면 생육기에는 병든 나무를 제거해야 하므로 재배농가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의 새빈나 액상수화제는 사과, 배 화상병 방제에 2015년 등록됐으며,  500배 희석으로 수확 후부터 익년 신초 발생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상병이 발생됐던 지역 뿐 만 아니라 대비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수확 후 감사 소독 시 새빈나 액상수화제를 사용해 세균이 월동하지 못하도록 사전 방지 하고, 신초가 나오기 전(전정 전)에 1회를 사용해 세균의 전염을 차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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