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년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면적이 지난해 대비 23.2% 증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쌀직불금은 올해부터 귀농 등 신규농업인에 대한 지급요건이 완화돼 신청농가수가 2.2% 늘어났으나 신청면적은 1.1% 감소했다. 신규농 등 소규모 경작자가 늘어난 대신 매년 농지전용 등에 따른 논 면적 감소추세 때문으로 분석됐다.

밭직불금은 고정직불금 도입으로 신청농가수가 51.5%, 신청면적이 137.9% 증가했다. 논에 밭작물을 심는 농가가 늘어난 때문이다.
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일부 지자체에서 밭직불금 농가들에게 추가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밭직불금으로 이동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직불금 지급 누락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에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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